'강제 입맞춤' 前 스페인 축구협회장 재판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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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호주에서 열린 FIFA 여자 월드컵 우승 시상식에서 국가대표 헤니페르 에르모소에게 강제 입맞춤한 혐의를 받는 루이스 루비알레스 전 스페인 축구협회장이 재판에 회부된다고 AFP 통신 등이 현지시간 25일 보도했습니다.
호르헤 판사는 또 피해 선수에게 '당시 입맞춤은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공개 발언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호르헤 빌다 전 여자 대표팀 감독 등 3명도 함께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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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호주에서 열린 FIFA 여자 월드컵 우승 시상식에서 국가대표 헤니페르 에르모소에게 강제 입맞춤한 혐의를 받는 루이스 루비알레스 전 스페인 축구협회장이 재판에 회부된다고 AFP 통신 등이 현지시간 25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프란시스코 데 호르헤 판사는 루비알레스 전 회장의 입맞춤이 "합의에 의한 것이 아니며 일방적이고 예상치 못한 행동"이라고 결론냈습니다.
호르헤 판사는 또 피해 선수에게 '당시 입맞춤은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공개 발언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호르헤 빌다 전 여자 대표팀 감독 등 3명도 함께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스페인은 한국과 달리 예심 판사가 검사의 공소 요청을 심판하고 공소 여부를 결정합니다.
서상현 기자(ssh4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588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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