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호 “전 연인에게 화나서 경찰 신고한 적 있어”(나솔사계)
김지은 기자 2024. 1. 25. 22:50
‘나솔사계’ 남자 1호가 과거 여자 친구에게 화가 나 경찰에 신고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남자 1호는 25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화를 잘 내지 않는다. 예전 여자 친구가 내가 화내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지 계속 옆에서 깐족거리더라”며 “화는 나는데 화를 낼 수 없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과 따로 산 적이 없다. 결혼해도 계속 함께 살고 싶다. 부모님도 싫어한다”라며 “어려서 사고를 많이 쳤다. 어머니가 내 앞에서 몇 번 눈물을 보인 적이 있다. 그래서 남은 인생을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9기 옥순은 “여자 입장에선 ‘어렸을 때 실컷 놀아놓고 남은 효도를 내가 왜 같이 해야 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직설했다.
남자 1호는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냐?”고 물은 뒤 “나는 결혼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9기 옥순은 “여자가 싫어하는 것만 다 하려고 한다”라며 “본인은 여자가 원하는 걸 맞춰줄 수 있냐? 여자가 원하는 게 결혼식이라고 하면 어떡할 거냐?”라고 물었고 남자 1호는 “스몰웨딩으로 하면 된다. 그동안 연애에서는 타협이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헤어졌다”라며 “내가 이기적이었던 것 같다. 지금도 이기적인 면은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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