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류현진에 수억 편취한 혐의 임혜동,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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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술자리 폭행' 사건으로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류현진에게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前 야구선수 출신 매니저 임혜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5일,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임씨에 대해 "(추가) 소명의 필요성과 피의자의 방어권 행사 측면을 고려할 때 구속영장 발부의 상당성을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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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법원이 '술자리 폭행' 사건으로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류현진에게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前 야구선수 출신 매니저 임혜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5일,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임씨에 대해 "(추가) 소명의 필요성과 피의자의 방어권 행사 측면을 고려할 때 구속영장 발부의 상당성을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또한, 유 부장판사는 "공범과의 공모나 실행 분담 여부, 별도로 인지한 피해자에 대한 공갈 성립 여부 등에 관해 추가적 소명이 필요하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임씨는 2021년 류현진의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둘 사이 갈등을 빌미로 수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았으며, 이에 류현진은 임씨에게 3억여 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류현진과 같은 소속사였던 김하성은 같은 해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였고, 임씨로부터 합의금을 지속적으로 요구받았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애초 임씨에 대해서만 공갈 혐의로 수사해왔으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전직 에이전시 팀장 박모씨가 임씨와 공모한 정황을 발견하고 임씨에게 공동공갈 혐의를 적용해 지난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서 이에 대한 추가 소명이 필요할 경우, 불구속 상태에서 진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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