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강력한 소비에 美4분기 3.3% 성장(상보)
김상윤 2024. 1. 2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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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소비가 뒷받침되면서 지난 4분기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매우 강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미국 경제는 전년대비 2.5% 성장했다.
이는 미국 경제가 4분기에 상당부분 둔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빗나간 수치다.
지난 4분기 미국 경제의 주요 성장동력인 개인 지출은 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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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강력한 소비가 뒷받침되면서 지난 4분기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매우 강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연율 3.3%로 집계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3분기(4.9%)보다는 성장 속도가 둔화됐지만, 시장 예상치(2.0%)를 크게 웃돈 수치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미국 경제는 전년대비 2.5% 성장했다.
이는 미국 경제가 4분기에 상당부분 둔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빗나간 수치다. 연방준비제도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가계와 기업의 부담 증가에도 불구, 소비가 예상보다 탄탄했던 덕분이다. 지난 4분기 미국 경제의 주요 성장동력인 개인 지출은 2.8% 증가했다.
이같은 결과는 올해 미국 경기도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를 뒷받침한다. 아울러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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