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많이 채용합니다”…시급 1만5000원 준다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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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에 있는 글로벌 테마파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이 한국인 직원을 추가 채용한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USJ는 내년까지 한국인과 대만인 직원 200명을 추가로 채용할 방침이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정책 완화와 엔화 약세 등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자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직원을 더 늘리기로 한 것이다.
한국인과 대만인 직원을 채용하는 까닭은 일본을 찾는 한국인과 대만인 관광객 숫자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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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한국서 고용 설명회 개최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USJ는 내년까지 한국인과 대만인 직원 200명을 추가로 채용할 방침이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정책 완화와 엔화 약세 등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자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직원을 더 늘리기로 한 것이다. 현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USJ는 주로 현지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유학생을 선발해 왔다. 그러나 ‘워킹홀리데이’를 활용해 현지에서 일하고자 하는 외국인을 인재 파견 업체에서 소개받아 고용할 예정이다.
한국인과 대만인 직원을 채용하는 까닭은 일본을 찾는 한국인과 대만인 관광객 숫자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251만6500명으로 2019년의 같은 시기 249만6568명보다 증가했다. 이 중 한국인이 63만11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인이 42만4800명으로 뒤를 이었다.
현재 USJ는 외국인 직원 약 180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내년까지 한국과 대만 출신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를 포함해 외국인 직원을 총 600명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채용된 직원 시급은 기존 아르바이트 직원과 비슷한 1160~1690엔(약 1만500~1만5300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워킹홀리데이 비자 가이드에 따라 1년 근무가 가능하다.
보도에 따르면 USJ는 지난달 중순 대만 타이베이에서 인재 파견업체가 개최한 설명회에 참가해 일본어·중국어·영어 등 어학 능력을 기준으로 16명을 선발했다. 한국에서도 가까운 시일 내에 인재 고용을 위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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