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약 임상실험 '로비 의혹'…참여 교수 구속
이광호 기자 2024. 1. 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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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로비한 의혹을 받고 있던 제약업체의 신약 개발에 참여한 교수를 검찰이 구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2일 제약업체 G사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참여한 강모 경희대학교 교수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G사가 2021년 생활용품업체 대표에게 현금 3억원을 주고 이 업체의 전환사채 6억원을 인수하는 등 총 9억원을 건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청탁을 부탁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강 교수는 이 과정에서 전환사채 인수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G사는 실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실험을 승인받았지만, 현재는 사실상 임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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