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 허용’ 한국, 말레이시아 상대로 3-3 무승부 [아시안컵]

주대은 2024. 1. 25. 2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25일(한국 시간) 20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만나 3-3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7분 패스를 받은 조현우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말레이시아 공격수를 맞고 골킥으로 이어졌다.

선제골 이후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대한민국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25일(한국 시간) 20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만나 3-3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조규성을 필두로 2선에 정우영-손흥민-이강인이 출격했다. 그 밑을 이재성-황인범이 받쳤다. 포백은 설영우-김영권-김민재-김태환이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한국의 선축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한국이 이른 시간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3분 황인범이 침투하는 손흥민을 향해 롱패스를 보냈지만 다소 길었다.

한국에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전반 7분 패스를 받은 조현우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말레이시아 공격수를 맞고 골킥으로 이어졌다. 자칫 실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한국의 공격이 시작됐다. 전반 10분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후 조규성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10분 김태환의 크로스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15분 손흥민이 단독 돌파 후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황인범이 세컨드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제대로 맞지 않았다. 전반 20분 설영우가 공격 가담해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막혔다.

한국이 앞서갔다. 전반 21분 이강인의 코너킥을 정우영이 헤더로 연결했다.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는 순간 골키퍼가 손으로 막았지만 득점으로 인정됐다.

선제골 이후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다.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수비를 괴롭혔다. 말레이시아가 번갈아가며 전방 압박과 역습을 펼쳤지만 한국 수비진이 잘 대응했다.

전반 추가 시간 2분 설영우가 공격 가담 이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조규성이 몸을 날렸지만 발에 걸리지 않았다.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초반 한국이 실점했다. 후반 5분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공을 빼았겼고, 김민재가 끝까지 붙었지만 파이살 할림의 슈팅이 절묘하게 골문을 뚫었다.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에 나섰지만 득점을 인정했다.

예상치 못한 실점 후 한국이 흔들렸다. 후반 11분 설영우가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 상대 공격수 발을 걷어찼다. VAR 체크가 들어갔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아리프 아이만이 역전골에 성공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홍현석과 황인범을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다. 빠르게 효과가 나타났다. 후반 19분 황희찬이 손흥민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말레이시아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할림이 슈팅을 날렸고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한국은 김진수와 오현규를 넣으며 반전을 꾀했다.

한국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38분 이강인이 프리킥을 찼고 슈팅이 그대로 말레이시아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는 완벽한 궤적을 그렸다.

경기 종료 직전 한국이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오현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차이며 쓰러졌다. 주심이 VAR 검토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손흥민이 나서 깔끔하게 성공했다.

경기 종료 직전 한국이 실점했다. 후반 추가 시간 15분 로멜 모랄레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3-3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