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배현진, 괴한에 피습…여야 "정치테러 규탄"
<출연 : 김연주 시사평론가·조현삼 변호사>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오늘(25일) 괴한에게 습격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여야는 이번 피습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한목소리로 촉구했는데요.
이와 함께 우리 사회 반복적으로 표출되고 있는 혐오 정치와 폭력적 행위에 대한 우려가 또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 전문가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죠.
김연주 시사평론가, 조현삼 변호사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오늘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시내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피의자가 '국회의원 배현진이 맞느냐'며 신원을 확인한 뒤 가격했다, 이렇게 당시 상황이 전해지고 있고요. 배의원, 현재 의식이 있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황으로 알려졌는데요. 두분도 많이 놀라셨죠? 오늘 피습 사건, 어떻게 보셨어요? 현재 배의원 상황에 대해 전해 들으신 내용, 있으십니까?
<질문 2> 여야도 한목소리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죠. 병원을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테러 피해는 진영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진상을 명확하게 밝히고 범인을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고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SNS를 통해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온다"면서 "단호한 대응과 배 의원의 쾌유를 바란다"고 전했는데요. 두분,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3> 지난 2일에도 이재명 대표가 피습을 당했고요. 과거에도 이런 테러 행위가 있었죠. 2006년 한나라당 대표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방선거 앞두고 커터칼 테러를 당했고요. 지난 대선을 앞두고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지원 유세 도중 머리를 가격당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정치인을 겨냥한 이런 테러 행위, 혐오정치가 계속 극단적인 폭력적 행위로 나타나는 근본적인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이재명 대표 피습을 계기로 주요 인사들에 대한 경호 강화 방침이 내려진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같은 피습 사격이 벌어진 이유, 어떻게 봐야 할까요? 총선 앞두고 정치인 공격이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요.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5> 두 번째 이슈 키워드는 김여사 리스크 해법입니다. 그동안 말을 아꼈던 한동훈 비대위원장, 오늘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입장이 그대로"라고 밝혔고요. '사천' 논란과 '마리 앙투아네트' 발언으로 갈등의 시발점이 됐던 김경율 비대위원의 사퇴 요구설도 선을 그었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의 발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6>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명품백 관련된 것은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 검찰 수사를 해야 할 내용"이라고 말했는데요.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는 민주당 입장,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거취 논란이 불거진 김경율 비대위원은 비대위 회의에 참석하면서 정상 일정을 이어갔는데요. 오늘 회의에선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상식적으로 더 이상 밝혀질 것이 없다"고 언급했어요? 어떤 의도가 담긴 발언이라고 보세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대통령실의 장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표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요. '언론 대담을 비롯해 조만간 한동훈 비대위 지도부를 용산에 초청해 식사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어느 정도 수위의 입장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9>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최근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등 국회의원의 특권을 배재하는 5대 정치개혁 공약을 내놨는데요. 이 공약과 관련해서 "대다수 국민들이 수십년간 바라는 걸 하겠다는 게 포퓰리즘이라면 나는 기꺼이 포퓰리스트가 되겠다"고 말했어요? 이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0> 마지막 이슈 키워드는 야 선거제 논의입니다. 민주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총선 선거제와 관련한 막판 의견 수렴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당 입장을 정하진 못했습니다. 지도부는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일부에선 여전히 준연동형 유지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설 전에는 결론이 날까요? 두 분은 어떻게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민주당 공관위에서 5대 혐오범죄 컷오프 심사 기준을 예고했습니다. 성범죄·음주운전·직장갑질·학교폭력·증오발언, 이렇게 5가지인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2> 한편, 민주당 예비후보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늘 민주당을 탈당했는데요. 탈당을 결정한 이유, 뭐라고 보세요? 당의 공천 배제 결정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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