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충돌’ 즈음…윤 대통령 지지율·국힘 지지도 변동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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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각각 상승,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를 보면(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1%, '잘못하고 있다'는 6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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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긍정 평가 31%·국민의힘 지지도 33%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각각 상승,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를 보면(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1%, ‘잘못하고 있다’는 61%다. 2주 전 같은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 내리고, 부정 평가는 변동이 없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35%,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2%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33%, 더불어민주당이 30%로 2주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3%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3%포인트 내렸다. 정의당은 2%,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은 26%였다.
이는 윤 대통령 지지율 추이와 국민의힘 지지율 추이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 것이다. 다만 그 변동폭이 오차범위 안에 있는 터라 그 의미를 크게 두긴 어렵다. 이번 조사는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수습책’을 둘러싼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충돌과 봉합 국면에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오는 4월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로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증가했고,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8%로 2%포인트 하락했다.
아울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47%,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40%로 나타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는 ‘잘하고 있다’와 ‘잘못하고 있다’가 각각 35%, 56%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7.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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