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협박' 임혜동 구속 면했다, 법원서 영장 기각 "추가 소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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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프로야구 선수 임혜동(28)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뉴시스와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임혜동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추가 소명이 필요하다며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오후 임혜동에 대해 공갈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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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와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임혜동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추가 소명이 필요하다며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오후 임혜동에 대해 공갈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전 구속영장은 신병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조사한 피의자에 대해 신청한다.
유 부장판사는 "피의사실의 주요 부분으로 볼 수 있는 공범과의 공모나 실행 분담 여부 및 피해자에 대한 공갈 성립 여부 등에 관해 추가 소명이 필요하다"며 "소명의 필요성과 피의자 방어권 행사 측면을 함께 고려할 때, 구속영장 발부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혜동은 2021년 서울 강남 술집에서 김하성과 몸싸움을 한 뒤 당시 병역특례 기간이던 김하성을 공갈·협박해 합의금 4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여기에 김씨의 전 에이전트사 팀장 A씨가 공모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김하성은 임혜동을 공갈 혐의 등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 임혜동은 김하성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며 맞받아쳤다. 김하성은 이를 부인했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임혜동을 추가 고소했다.
이어 임혜동이 또다른 메이저리거 류현진에게서도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혜동은 류현진의 로드매니저로 활동할 당시 둘 사이의 갈등을 빌미로 류현진에게 현금을 요구했고 결국 3억 8000여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류현진에 대한 갈취 의혹과 관련해 "확인이 어렵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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