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RE핑] 꼬리 내린 김경율? 명품백 사과 요구하더니 "주가조작 더 밝혀질 것 없어" 엄호

최종혁 기자 2024. 1. 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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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방 수수 논란이 제기된 김건희 여사에 대해 "국민 눈 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 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은 "사과를 요구한 적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김 여사의 사과가 필요하다 했던 김경율 비대위원도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는데요. 대신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사건에 대해서는 "더 이상 밝혀질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발언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충돌의 원인이 됐던 만큼 갈등이 봉합되는 상황에서 자세를 낮춘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김 위원은 또 주가조작 사건 외에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사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돈 봉투 사건을 함께 언급하며 모두 새롭게 드러날 게 없는데, 민주당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화살을 야당으로 돌렸습니다.

그런가 하면 야당에서는 또 한 번 '변신'을 준비하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탈당한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 복당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직접 나서서 복당을 권유했습니다. 7년 전 운동권, 친문 세력을 비판하며 민주당을 떠났던 이 전 의원, 다시 민주당에 정착할 수 있을까요? 백브리퍼 최종혁 기자가 정치적 참견 시점으로 전해드립니다.

■ 정치적 참견 시점 '백브RE핑'
정치 뉴스 구석구석을 '참견'합니다.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명하는 '백브리핑'처럼 이슈에 맥락을 더해 '다시(RE)' 브리핑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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