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림, ♥남일우 부상 고백 "넘어져 고관절 다쳐…수술→3달 입원" [같이삽시다](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용림이 남편 남일우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샀다.
2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김용림과 재회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동생들을 위해 딸기케이크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케이크에 '사랑하는 동생들 반갑다'라는 문구를 새기기도 했다.
멤버들이 케이크와 차를 준비하던 중, 김용림은 안소영에게 "얘 소영아, 너는 나이가 몇 살이니?'라고 물었다. 안소영이 "57년 닭 띠에요"라고 말하자 김용림은 "57년생이면…"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혜은이가 "저는 몇 살 된 줄 아세요?"라고 묻자 김용림은 "너도 엄청나지"라며 "내가 볼 때 그래도 넌 아직 아기"라고 답했다. 혜은이가 "칠십 하나에요"라고 답하자 김용림은 "내가 몇 살인 줄 아니?"라며 "내가 40년 생이다"라고 말하며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안소영은 "80이 넘지 않은 줄 알았다"라며 83세 김용림의 동안 미모에 감탄했고, 안문숙은 "남일우 선생님은?"이라며 물었다. 그러자 김용림은 "남일우 씨는 두 살 위"라고 답했다.
안문숙이 "치아도 다 왕언니 것 아니냐"고 묻자 김용림은 "임플란트를 두 개 했다"며 "내가 시어머니께 딱 두 가지 칭찬을 들었는데, 잇속이 좋다는 것과 시집올 때 이불을 해올 때 목화솜을 최고로 해 온 것"이라며 안문숙의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지금 남일우씨가 병원에 있다가 집으로 왔다"며 "지난해 안동에서 드라마 촬영을 했는데, 내가 안동에 간 사이에 남일우 씨가 넘어져 고관절 부상을 입었다. 그래서 수술을 하고, 응급실에 실려가고, 병원에 석 달 입원했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안문숙이 "(남일우가) 다치시지 않으셨다면 같이 오셨을텐데"라며 아쉬워하자 김용림은 "그렇지"라며 "그런데 나는 같이 다니는 것 싫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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