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LIVE] 악재 속 '부상 복귀' 진수・희찬은 호재… 16강 바라보는 클린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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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와 황희찬이 마침내 부상에서 돌아왔다.
김진수와 황희찬은 각각 오른 종아리와 왼쪽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경기 이틀 전부터 팀 훈련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먼저 경기를 뛴 건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후반 17분 공격수 조규성과 교체돼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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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알 와크라)
김진수와 황희찬이 마침내 부상에서 돌아왔다. 그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회복에 집중했던 둘이다. 16강에선 둘의 활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E조 3차전에 나섰다. 한국은 전반 21분에 터진 정우영의 선제 골로 앞서가다 후반 6분과 후반 17분 연속 실점해 끌려가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일 치른 요르단과 2차전과 비교해 세 명이 바뀐 스타팅 라인업을 꺼내 보였다. 최전방에는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그대로 자리했고, 2선에는 손흥민, 정우영, 이재성, 이강인이 위치했다. 정우영은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교체로 출장했는데, 이번에는 기존 미드필더 박용우를 대신해 선발 출장했다.
가장 변화가 큰 곳은 수비 라인이다. 김민재가 김영권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다. 최근 김민재와 중앙 수비 파트너로 활동했던 정승현은 벤치에 대기하고 있다. 이기제와 김진수가 부상으로 빠진 왼쪽 풀백 포지션에는 좌우 멀티가 가능한 설영우가 배치됐고, 우측면엔 김태환이 선발로 나섰다.
김진수와 황희찬은 각각 오른 종아리와 왼쪽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경기 이틀 전부터 팀 훈련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16강 이후로 예상됐던 복귀 시점은 예상보다 빨라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16강과 그 이후까지 둘을 활용해야 하는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이른 시간에 출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경기를 뛴 건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후반 17분 공격수 조규성과 교체돼 들어갔다. 김진수는 후반 20분 설영우와 교체돼 피치를 밟았다.
1-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두 핵심 선수의 복귀는 불행 중 다행이다. 컨디션에도 큰 이상이 없어 보였다. 까다로운 이번 경기가 전화위복이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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