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은행, 부동산 프로젝트 소요자금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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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당국은 25일 은행권에 부동산 프로젝트가 필요하는 자금를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동망(東網) 등이 보도했다.
샤오위안치 부국장은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부동산 프로젝트의 타당한 자금수요에 대해선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자금을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샤오 부국장은 "해당 부동산 사업이 일시적으로 공사 진행에 문제가 있더라도 금융기관은 무조건 자금을 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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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금융당국은 25일 은행권에 부동산 프로젝트가 필요하는 자금를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동망(東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 총국 샤오위안치(肖遠企) 부국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샤오위안치 부국장은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부동산 프로젝트의 타당한 자금수요에 대해선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자금을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샤오 부국장은 "해당 부동산 사업이 일시적으로 공사 진행에 문제가 있더라도 금융기관은 무조건 자금을 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샤오 부국장은 지방정부와 부동산 당국에 대해서도 계약금 비율과 주택담보 대출 금리에 관한 정책을 더욱 적절하게 조정하라며 부동산을 구입하는 주민의 자금조달 필요에 맞춰 대응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중국 부동산 개발융자 잔고는 12조3000억 위안(약 2292조5970억원), 주택담보 대출 잔고가 38조3000억 위안(7138조737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금리 리스크를 억제하기 위해서 위험도 높은 중소은행을 계속 철저히 감독할 방침이라고 샤오 부국장은 표명했다.
총국 자료로는 은행권이 안고 있는 부실채권은 2023년 말 시점에 3조9500억 위안(736조2405억원), 부실채권 비율이 1.62%에 이르렀다.
한편 중국 상업은행의 순익은 지난해 전년보다 3.2% 늘어나는데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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