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정애란, 분장 지우려 책받침으로 얼굴 긁어내"[같이 삽시다][별별TV]

김지은 기자 2024. 1. 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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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과거 에피소드를 밝히며 선배 정애란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47회에서는 데뷔 60년차 국민 배우 김용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림은 과거 분장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에 박원숙은 "탤런트 정애란 선생님이 떠오른다. 그 옛날에 본건데 잊을 수가 없다. 분장실에 들어갔는데 정애란 선생님이 클렌징 크림을 바르고 책받침으로 얼굴을 긁어내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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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사진='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화면 캡처
배우 박원숙이 과거 에피소드를 밝히며 선배 정애란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47회에서는 데뷔 60년차 국민 배우 김용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림은 과거 분장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30대에 흰머리 분장을 해야했다. 쪽 진 머리에 질 좋은 화장품도 없고 도구도 없어서 칫솔로 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또 '도랑'(옛날 파운데이션)을 만들어서 칫솔에 발라 머리에 칠했다. 그러면 머리가 아프다"라며 옛 단어들로 추억을 소환해 자매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촬영 후 머리 감는 것도 큰 일이었다. 샴푸도 없어서 빨래 비누로 감았다. 당연히 클렌징크림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원숙은 "탤런트 정애란 선생님이 떠오른다. 그 옛날에 본건데 잊을 수가 없다. 분장실에 들어갔는데 정애란 선생님이 클렌징 크림을 바르고 책받침으로 얼굴을 긁어내더라"고 이야기했다.

김용림은 "도랑을 만들어서 바르기 때문에 두껍고 뻑뻑해서 그렇다"라며 이야기의 이해를 도왔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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