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 감독 "SK 상대여서 더 값진 승"…전희철 감독 "더 배워나가겠다"

수원/이진민 2024. 1. 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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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5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서울 SK/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68-65 수원 KT 승리.

경기 후 KT 송영진 감독승리 소감한 번도 이기지 못한 SK를 상대로 따낸 승이어서 더욱 기쁘다.

경기 후 서울 SK 전희철 감독경기 총평수비에서 선수들에게 뭐라 할 부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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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이진민 기자] 2023년 1월 25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서울 SK/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68-65 수원 KT 승리.

경기 후 KT 송영진 감독
승리 소감

한 번도 이기지 못한 SK를 상대로 따낸 승이어서 더욱 기쁘다. 선수들이 많이 뛰어주었고 4쿼터 막판 한희원과 하윤기의 리바운드가 엄청난 도움을 주었다. 그 덕에 승리했다.

4쿼터 문정현의 활약
예전에도 (문)정현이에게 그런 식의 플레이를 주문한 바 있다. 신인이 프로에 오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기본적인 것을 해내며 (그 다음을)생각해야 한다. 오늘(25일) 보여준 수비와 결정적인 3점슛이 정현이에게 큰 자신감을, 팀에 도움을 줄 것이다.

아쉬웠던 배스의 3점슛(1/7)
선수마다 기복은 있고 들어갈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또한 배스의 출전 시간이 길다 보니 3점슛 성공률에 영향을 끼치는 거 같다. 배스가 기복이 있을 때 에이스로서 해결하려는 마음을 분산하는 것이 나의 숙제다.

워니 수비에 대한 평가
잠깐 실수는 있었지만, 생각한 대로 잘 이뤄졌다. 워니의 야투율과 공격 횟수를 줄이는 것이 목표였다. 이전 경기 득점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았다.


경기 후 서울 SK 전희철 감독
경기 총평

수비에서 선수들에게 뭐라 할 부분은 없다. 4쿼터에 몰아서 나온 턴오버는 너무나 아쉽다. 찬스를 내기 위한 과정에서의 턴오버가 아니었다.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이 원인도 아니었다. 뼈아픈 순간이다. 감독으로서 계속 배워나가겠다.

워니에 몰린 KT의 수비
수비 전략은 SK도 마찬가지였다. 우리도 배스에게 몰린 득점을 막아야 했기 때문에 진흙탕 싸움 같았다. (김)선형이나 다른 선수가 있다면 스페이싱을 넓히며 워니에게 공을 줬을 텐데 지금 선수들에게 한계가 있다는 점은 사실이다. 이에 대비해 세운 수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오세근의 아쉬운 경기력
오늘의 슛(3/6)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지금은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팀의 조건이 최악이기에 최대한 버텨야 하는 상황이고, 오세근이 모든 걸 풀어낼 수는 없다. 만일 오세근이 풀어내려면 감독으로서 모든 걸 만들어서 넣어줘야 할 텐데 매끄러운 공격 옵션을 만들어 낼 수 없다. 그래도 (오)세근이를 믿고 있다.

오재현의 성장세
이전보다 판단력이 좋아졌다. 공격할 때와 공이 나가야 할 때에 대한 판단이 좋아졌다. 원래는 수비 중심의 선수였다면 이제는 공격에 눈을 뜬 거 같다. 아직 어린 선수고 감독으로서 오재현의 미래가 궁금하다. 군대를 다녀오면 더 성장할 것이다. 노력이 헛되지 않은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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