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세 철학자 김형석 “질서국가로 가자”
정필재 2024. 1. 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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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세대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과거 독재정권과 군사정권에 이어 법치와 민주정권을 달성한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질서국가로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25일 서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열린 세계평화연합(UPF)의 '제23차 신한국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질서국가를 이루기 위해 우선 필요한 것은 권력과 정권을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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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F 신한국포럼서 기조연설
양창식 의장 등 150여명 한자리
양창식 의장 등 150여명 한자리
한국 1세대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과거 독재정권과 군사정권에 이어 법치와 민주정권을 달성한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질서국가로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25일 서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열린 세계평화연합(UPF)의 ‘제23차 신한국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질서국가를 이루기 위해 우선 필요한 것은 권력과 정권을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라고 말했다.
올해 104세인 김 교수는 연평균 130회 이상의 꾸준한 강연과 집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UPF의 새해 첫 포럼으로 양창식 UPF 세계의장과 조만웅 원로회 회장, 최영선 세계평화여성연합 한국회장, 이현영 한국종교협의회장,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는 문상필 통일정책연구소장이 맡았다.
주제강연에 앞서 양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을 준비를 하기 위해 한국 사회 최고의 스승이신 김 교수님을 모신 이 자리가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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