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韓 충돌 후 국힘 지지율 오르고, 총선 견제론도 하락…대통령 긍정 평가만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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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정부·여당 견제론이 하락하고 지원론은 상승했다는 전국지표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 47%, 부정 40%로 조사됐다.
반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이 31%, 부정이 6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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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정부·여당 견제론이 하락하고 지원론은 상승했다는 전국지표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도 역시 함께 올랐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는 제자리 걸음을 이어갔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월 4주 전국지표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 3.1%포인트)에서 4월 총선에서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정부·여당 견제론) 48%,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2%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주 조사와 비교하면 견제론은 2%포인트 떨어졌고, 지원론은 3%포인트 올랐다.
2주 전 조사에서 견제론이 과반에 달하고, 견제론과 지원론의 차가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상황이 개선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0%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3%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은 3%포인트 떨어졌다. 오차범위 내에서 양당의 순서가 바뀌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 47%, 부정 40%로 조사됐다. 긍정이 부정보다 높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긍정 35%, 부정 56%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이 충돌한 이후에 진행된 조사라는 점에서 충돌 이후 한 위원장이 ‘득점’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과 관련한 지표가 개선됐고, 한 위원장 개인 평가도 좋다.
반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이 31%, 부정이 61%로 조사됐다. 긍정은 지난 조사보다 1%포인트 내려갔고, 부정은 그대로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 신뢰도는 ‘신뢰한다’가 35%, ‘신뢰하지 않는다’가 62%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변함이 없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2%포인트 올라갔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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