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어”···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의 ‘졌잘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근배 감독은 가장 먼저 위성우 감독의 정규리그 300승을 축하한 뒤 삼성생명 선수들을 다독였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24점(6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몰아치고, 배혜윤이 17점(5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기록했지만, 위성우 감독 300승을 위해 의지를 불태우는 우리은행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아산/최서진 기자] 임근배 감독은 가장 먼저 위성우 감독의 정규리그 300승을 축하한 뒤 삼성생명 선수들을 다독였다.
용인 삼성생명은 2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0-78로 패배했다. 삼성생명은 3위로 9승 11패를 기록, 4위 부천 하나원큐와의 승차가 2경기로 줄었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24점(6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몰아치고, 배혜윤이 17점(5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기록했지만, 위성우 감독 300승을 위해 의지를 불태우는 우리은행을 넘어서지 못했다. 특히 김단비(32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를)를 막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먼저 위성우 감독의 300승 축하한다.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서 해줬다. 준비한 대로 수비부터 시작해서 잘해줬다. 중간 중간 실수는 어쩔 수 없지만, 그런 것까지 하면 이겼을 거다. 이런 방향으로 가면 이렇게 될 수 있구나를 보여줬고, 선수들도 그렇게 느꼈으면 좋겠다. 다음 경기에 상황은 바뀔 수 있지만, 잡을 수 있는 상대구나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 7분여를 남긴 시점 이주연이 5반칙으로 퇴장하자 분위기가 급격히 다운됐다. 임근배 감독은 “(이)주연이 수비가 좋으니까, 너무 열심히 하려고 그러다 보니 그렇게 됐다.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도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