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의원 피습...한동훈·이재명 한 목소리 쾌유 기원
이재명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돼”
의료진 "배 의원 두피 1cm 찢어져...현재 안정 중"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는 25일 오후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머리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의 쾌유를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국민의힘 한 위원장은 이날 배 의원의 피습 소식을 듣자마자 순천향병원을 찾아 배 의원의 상태를 살피고 위로했다. 한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고 범인을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 대표는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온다”며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 된다.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배 의원님의 조속한 쾌유를 기도한다”며 “염려하실 가족들께도 마음 깊은 위로드린다”고 덧붙였다.
병원과 경찰 등에 따르면 배 의원의 두피가 1㎝ 정도 찢어지고 오른쪽 얼굴이 긁히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의료진은 긴급브리핑을 통해 “출혈이 있었고 많이 놀랐는지 불안한 상태였다”며 “다행히 출혈은 아주 심각하지 않아 응급으로 CT를 촬영하고 두피열상에 대해서는 1차 봉합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두개(頭蓋) 내 출혈이나 골절 소견은 일단 없는 것 같다”며 “큰 손상은 없는데 이런 경우에 약간 시간이 지나면서 출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이 필요해 입원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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