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청 등 3곳에 그린빗물인프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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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창원스포츠파크, 진해구청, 마산종합운동장에 사업비 110억 원으로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으로 도시화로 인해 강우 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을 저감하고 저류된 빗물을 재이용해 빗물도 자원이라는 인식을 제고하고, 물순환 체계를 회복해 건강한 물순환도시로 거듭나도록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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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창원스포츠파크, 진해구청, 마산종합운동장에 사업비 110억 원으로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은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이용해 빗물을 직접 유출시키지 않고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하도록 해여 자연상태의 물순환 체계로 회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불투수 면적의 증가로 빗물이 하천으로 직접 유출되면서 발생하는 도시홍수, 지하수 고갈, 하천유지용수 부족, 하천수질악화, 도시열섬 현상 등과 같은 문제와 기후변화로 인한 기존 물순환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환경부 공모를 통해 국비 50%와 도비 15%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의 주요내용은 기존 주차장 부지는 잔디블럭과 투수블럭으로 교체해 빗물을 침투시키고 식생체류지, 식생수로, 침투도랑 등을 조성한다. 또 빗물저류조와 빗물저금통 등을 설치해 조경용수와 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공정은 창원스포츠파크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진행중이다. 진해구청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환경부 승인 의뢰 중으로, 올해 2곳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마산종합운동장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올해 착수해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으로 도시화로 인해 강우 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을 저감하고 저류된 빗물을 재이용해 빗물도 자원이라는 인식을 제고하고, 물순환 체계를 회복해 건강한 물순환도시로 거듭나도록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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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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