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류현진 협박' 임혜동 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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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와 류현진 선수에게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 야구선수 임혜동 씨가 구속을 면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5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임혜동 씨에 대해 "(추가) 소명의 필요성과 피의자의 방어권 행사 측면을 고려할 때 구속영장 발부의 상당성을 인정하기는 어렵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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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와 류현진 선수에게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 야구선수 임혜동 씨가 구속을 면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5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임혜동 씨에 대해 "(추가) 소명의 필요성과 피의자의 방어권 행사 측면을 고려할 때 구속영장 발부의 상당성을 인정하기는 어렵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어 "공범과의 공모나 실행 분담 여부, 별도로 인지한 피해자(류현진)에 대한 공갈 성립 여부 등에 관해 추가적 소명이 필요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21년 초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하성 선수와 몸싸움을 벌인 뒤 이를 빌미로 합의금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에게도 비슷한 방식으로 돈을 받아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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