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알와크라] ‘정우영 헤더골’ 클린스만호, 말레이에 1-0 리드…이대로 끝나면 E조 1위→16강서 일본과 맞대결 성사 (전반 종료)

강동훈 2024. 1. 25.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린스만호가 말레이시아 상대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헤더 선제골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클린스만호는 1-0으로 리드 중이다.

전반 15분 손흥민이 가슴 트래핑 후 순식간에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더니 수비수들을 따돌린 후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시한 하즈미(조호르 다룰 탁짐)의 선방에 걸렸다.

분위기를 탄 클린스만호는 계속 몰아치면서 말레이시아 골문을 두드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알와크라(카타르)] 강동훈 기자 = 클린스만호가 말레이시아 상대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헤더 선제골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다만 이후로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끝내 추가골을 넣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만약 이대로 경기가 종료되면 클린스만호는 E조 1위로 올라서면서 D조 2위로 16강에 오른 일본과 맞붙는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클린스만호는 1-0으로 리드 중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조규성(미트윌란)이 최전방 원톱으로 출전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중심으로 좌우 각각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위치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과 이재성(마인츠)이 중원에 위치했다.



왼쪽부터 설영우와 김영권(이상 울산HD),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태환(전북현대)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켰다. 문선민과 박진섭(이상 전북), 양현준, 오현규(이상 셀틱), 이순민(대전하나시티즌), 홍현석(헨트),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클린스만호는 말레이시아의 밀집 수비를 무너뜨리기 위해 초반부터 라인을 전체적으로 높게 끌어올리면서 몰아쳤다. 다만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 15분 손흥민이 가슴 트래핑 후 순식간에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더니 수비수들을 따돌린 후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시한 하즈미(조호르 다룰 탁짐)의 선방에 걸렸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클린스만호가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앞서 나갔다. 전반 21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정우영이 문전 앞에서 높게 뛰어오르면서 머리에 정확하게 맞췄다. 그의 머리를 떠난 공은 골키퍼 하즈미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이미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면서 득점으로 인정됐다.

분위기를 탄 클린스만호는 계속 몰아치면서 말레이시아 골문을 두드렸다. 다만 기회를 살리진 못하면서 추가골은 실패했다. 전반 44분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안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문전 앞으로 쇄도한 조규성이 머리에 맞췄다. 하지만 골키퍼 하즈미의 정면으로 향하면서 막혔다. 결국 클린스만호는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사진 = 게티이미지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