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배현진 피습, 증오 정치 시대에 또 테러…폭력 용납 안 돼"(종합)

안채원 2024. 1. 25. 2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25일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에 대해 "극한의 정치, 증오의 정치가 가득한 혼란한 시대에 또다시 발생한 폭력과 정치 테러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배 의원이 습격당한 강남 신사동이 지역구인 태영호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방금 전 본회의장에서 마주친 동료 의원이 습격당했다는 사실은 물론, 서울의 중심인 강남에서 대낮에 이러한 정치 테러가 또 자행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증오와 분노, 그리고 폭력의 정치를 청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현진 확인한 후 범행 자행…사건 진상 반드시 밝혀야"
습격당한 배현진 의원 병문안 온 한동훈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응급실에서 치료 중인 배현진 의원을 병문안 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배 의원은 이날 강남구 신사동 거리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2024.1.25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에 대해 "극한의 정치, 증오의 정치가 가득한 혼란한 시대에 또다시 발생한 폭력과 정치 테러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배 의원의 괴한으로부터의 피습 소식에 두렵고 참담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범인은 배 의원임을 확인한 후 범행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사건의 진상을 반드시 밝혀야 할 것"이라며 "막연한 추측이나 분노로 국민들께서 불안하지 않도록 수사당국은 철저히 수사하여 모든 전모를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용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단호한 대처를 촉구한다"며 "어떤 이유에서든 우리 사회에서 폭력 범죄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했다.

권성동 의원은 페이스북에 "폭력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관계 당국의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도 페이스북에 "어떤 경우에도 정치폭력은 안 된다. 신속한 수사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야는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자"고 촉구했다.

최형두 의원은 페이스북에 미국 CNN 방송이 배 의원 피습 소식을 전하는 화면과 함께 "외신에서도 충격적 뉴스로…제발 무사하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배 의원이 습격당한 강남 신사동이 지역구인 태영호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방금 전 본회의장에서 마주친 동료 의원이 습격당했다는 사실은 물론, 서울의 중심인 강남에서 대낮에 이러한 정치 테러가 또 자행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증오와 분노, 그리고 폭력의 정치를 청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배 의원이 있는 순천향대 서울 병원을 방문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진상이 명확하게 밝혀져 범인을 엄벌해야 한다"며 "이 사안의 진상이 신속하고 명확하게 밝혀지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혁신당 김영호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정치가 더 이상 사회적 증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정치권 전체가 힘을 모을 때"라며 "수사기관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내려주길 촉구한다"고 했다.

이언주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 "나는 배 의원을 정치적으로 지지하지 않지만, 이재명 대표 암살미수에 이어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충격"이라며 "배 의원 쾌유를 빈다"고 적었다.

chaew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