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의원 현재 상태는?…이 시각 순천향대병원
[앵커]
피습 당한 배현진 의원은 이 시간 현재 서울 순천향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원동희 기자, 배현진 의원 상태에 대해서 의료진의 설명이 있었나요?
[기자]
네, 배현진 의원은 현재 응급 치료를 마치고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입니다.
돌로 머리를 맞은 뒤 바닥에 넘어지면서 다시 머리를 부딪혀 도착 당시, 출혈이 있는 상태였다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주치의 설명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석규/순천향대 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주치의 : "응급으로 CT 촬영을 하고 그 다음에 두피 열상에 대해서는 1차 봉합 시행을 했고요. 두개 내 출혈이라든지 골절 소견은 일단 없는 것 같습니다."]
두피에 난 상처는 약 1cm의 열상이라고 합니다.
배 의원은 의식은 분명한 상태지만, 충격으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의료진은 전했습니다.
의료진은 두개내 출혈이나 골절 소견은 없지만, 추가 검사를 통해 혹시 모를 미세 출혈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배 의원은 우선 오늘(25일) 밤 병원에서 안정을 취할 예정입니다.
[앵커]
10대 중학생이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범행동기가 확인된 게 있습니까?
[기자]
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강남경찰서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전에 두 차례나 배 의원의 신분을 확인한 점, 실내인데도 돌을 갖고 있었다는 점 등 석연찮은 부분이 많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함께 공범여부 등도 수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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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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