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고영표, KT와 5년 107억 다년계약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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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잠수함 투수 고영표(32·사진)가 5년 총액 107억원 다년계약에 합의했다.
KT는 25일 보장액 95억원, 옵션 12억원에 비(非)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KT가 비FA 다년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고영표는 KBO 투수 6번째로 비FA 다년계약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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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잠수함 투수 고영표(32·사진)가 5년 총액 107억원 다년계약에 합의했다. KT는 25일 보장액 95억원, 옵션 12억원에 비(非)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KT가 비FA 다년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영표는 2024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칠 경우 FA 자격을 얻게 될 예정이었다. 이로써 고영표는 KBO 투수 6번째로 비FA 다년계약을 맺게 됐다. 총액 기준으로는 SSG 김광현(4년 151억원), NC 구창모(최대 7년 132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2014 KT에 입단한 고영표는 제대 후 복귀한 2021시즌 11승6패 평균자책점 2.92의 성적으로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엔 12승7패 평균자책점 2.78의 성적을 남겼다.
‘펜싱 어벤져스’의 멤버 김준호(30·사진)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고 소속사가 지난 24일 밝혔다. 김준호는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김정환(41), 구본길(35·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28·대전시청)과 함께 2017년부터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 3연패 위업을 달성했고 2022년에도 세계선수권 금메달과 아시안게임 2연패, 도쿄올림픽 금메달 등 숱한 기록을 남겼다. 올해부터 소속팀 플레잉코치를 맡은 김준호는 21일 막을 내린 전국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김준호는 “국가대표 생활을 하면서 가족과 제대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지도자를 포함해 이런저런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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