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x정우성, 스페셜 DJ 즉시 효과..'서울의 봄', '도둑들' 흥행 넘었다[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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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출연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날 정오, 황정민과 정우성은 '서울의 봄' 천만 관객 돌파 공약을 지키기 위해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스페셜 DJ로 나섰다.
김신영은 '서울의 봄'의 1500만 관객 돌파를 기원했고 정우성과 황정민은 또 찾아오겠다며 기쁘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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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출연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1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25일 오후 3시 34분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 수 1298만 4746명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1298만 4701명)의 관객 수를 뛰어넘은 것.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6위,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9위의 기록이다.
이날 정오, 황정민과 정우성은 ‘서울의 봄’ 천만 관객 돌파 공약을 지키기 위해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스페셜 DJ로 나섰다. 지난해 11월 16일, 영화 홍보차 게스트로 나왔던 두 사람은 천만 관객 달성 시 스페셜 라디오 DJ 공약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에 김신영은 라디오 진행 틈틈이 ‘서울의 봄’을 홍보했다. 결국 ‘서울의 봄’은 천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고 1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공교롭게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6위에 오른 날 황정민과 정우성이 스페셜 DJ까지 소화해 시너지 홍보 효과를 낸 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성은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오려고 한다”고 했고 황정민도 “어젯밤 숙면? 설마요. 아침식사? 설마요”라고 공감했다. 청취자들은 “옛날에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고 했지만 함부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프닝부터 장난아닙니다”라고 감격했다.
그도 그럴 것이 황정민과 정우성은 물 만난 고기였다. 두 사람은 술톤이 아닌 솔톤으로 신명나게 광고를 소개했고 스페셜 DJ가 즐거운 듯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황정민은 영화 ‘신세계’ 정청의 목소리로 음악 퀴즈를 냈고, 정우성은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속 철수의 목소리를 내 청취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2부에서는 안방마님 김신영도 함께 했다. 김신영은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열심히 해서 감동 받았다. 뭉클하고 웅장하고 심장이 뛴다”며 “800만부터 우리가 카운트다운을 세고 있었다. 혼자 보지 마세요, 움직이세요 했다. 아직도 영화가 상영 중이다. 지금 1297만이니까 1500만까지 가자"고 외쳤다.
정우성과 황정민 또한 김신영과 청취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천만 축하 파티를 하게 되면 김신영을 꼭 초대하겠다고 약속하기도. 김신영은 ‘서울의 봄’의 1500만 관객 돌파를 기원했고 정우성과 황정민은 또 찾아오겠다며 기쁘게 인사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봄’이 1298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제 노리고 있는 건 1341만 명대의 ‘베테랑’과 1333만 대의 ‘아바타’다. 영화를 위해 스페셜 DJ까지 소화한 황정민-정우성의 진심이 어디까지 닿을지 영화계가 들썩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캡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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