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코너킥-정우영 헤더…전반 21분 만에 말레이 상대 선제골 [아시안컵]

정우영, 첫 선발 경기서 골맛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정우영이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1.2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알와크라(카타르)=뉴스1) 김도용 기자 =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말레이시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전반 21분 머리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조별리그 3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잡은 정우영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중반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왼쪽 코너킥에서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정우영이 헤딩으로 방향을 돌려 마무리 지었다.

말레이시아 골키퍼가 손으로 걷어낸 것처럼 보였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공이 이미 골라인을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정우영은 특유의 세리머니로 득점을 자축했다.

한국은 전반 25분 현재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