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탱크로 유엔 피란민 시설 공격…최소 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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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에 있는 유엔 시설을 탱크로 공격해 최소 9명이 목숨을 잃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가자지구 책임자 토마스 화이트는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탱크에서 발사된 포탄 2발이 피란민이 머무는 UNRWA 교육센터 건물을 타격해 9명이 죽고 75명이 부상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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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에 있는 유엔 시설을 탱크로 공격해 최소 9명이 목숨을 잃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가자지구 책임자 토마스 화이트는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탱크에서 발사된 포탄 2발이 피란민이 머무는 UNRWA 교육센터 건물을 타격해 9명이 죽고 75명이 부상했다"고 적었다.
그는 앞서 별도의 엑스 게시물을 통해선 "칸 유니스에서 전투가 격렬해지고 있다. 1만명의 피란민을 수용한 UNRWA 교육센터 건물도 공격을 받아 불이 나고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센터로 오가는 길이 이틀간 막힌 상태이며 사람들이 안에 갇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 가까이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전을 벌여온 이스라엘군은 최근 하마스 지도부가 은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를 포위한 채 시가전을 벌이고 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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