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알와크라] 정우영 선제골 터졌다…클린스만호, 말레이시아에 1-0 리드 중

강동훈 2024. 1. 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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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일찌감치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앞서나가고 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크로스를 머리에 정확하게 맞추면서 말레이시아의 골문을 흔들었다.

전반 15분 손흥민이 가슴 트래핑 후 순식간에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더니 수비수들을 따돌린 후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시한 하즈미(조호르 다룰 탁짐)의 선방에 막혔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클린스만호가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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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알와크라(카타르)] 강동훈 기자 = 클린스만호가 일찌감치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앞서나가고 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크로스를 머리에 정확하게 맞추면서 말레이시아의 골문을 흔들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25분이 지나는 현재 클린스만호는 1-0으로 앞서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조규성(미트윌란)이 최전방 원톱으로 출전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중심으로 좌우 각각 정우영과 이강인이 위치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과 이재성(마인츠)이 중원에 위치했다.

왼쪽부터 설영우와 김영권(이상 울산HD),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태환(전북현대)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켰다. 문선민과 박진섭(이상 전북), 양현준, 오현규(이상 셀틱), 이순민(대전하나시티즌), 홍현석(헨트),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클린스만호는 말레이시아의 밀집 수비를 무너뜨리기 위해 초반부터 라인을 전체적으로 높게 끌어올리면서 몰아쳤다. 다만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 15분 손흥민이 가슴 트래핑 후 순식간에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더니 수비수들을 따돌린 후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시한 하즈미(조호르 다룰 탁짐)의 선방에 막혔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클린스만호가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앞서 나갔다. 전반 21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정우영이 문전 앞에서 높게 뛰어오르면서 머리에 정확하게 맞췄다. 그의 머리를 떠난 공은 골키퍼 하즈미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이미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면서 득점으로 인정됐다. 득점이 인정되자 정우영은 곧바로 ‘시계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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