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금메달' 이채운 "내 목표는 3관왕"
[뉴스데스크]
◀ 앵커 ▶
동계청소년올림픽 스노보드에서 이채운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주종목이 아니었는데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 리포트 ▶
장애물 통과와 점프 기술로 순위를 겨루는 슬로프스타일.
23명 가운데 7위로 예선을 통과한 이채운은 10명이 겨루는 결선에서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1차 시기부터 4회전 점프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91.50점으로 가볍게 1위에 올랐습니다.
2차 시기에서는 4바퀴 반을 돌려다 넘어졌지만 3차 시기에서 다시 한번 이 기술에 도전해 완벽하게 성공했습니다.
점수도 무려 96.0점.
본인도 만족한 표정이죠?
우리나라의 대회 설상 종목 첫 금메달입니다.
[이채운/스노보드 국가대표] "점수에 상관없이 제 경기에만 집중해서 했는데 착지하고 나서 보니까 1등이 돼서 정말 기뻐요."
앞으로 빅에어와 하프파이프, 주종목이 2개나 남았는데요.
이러면 대회 3관왕 도전도 꿈꿔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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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스피드 스케이팅 혼성 계주입니다.
2위로 결승에 진출한 임리원과 허석.
초반 눈치 싸움을 벌이다 2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올리는데요.
임리원이 힘껏 허석을 밀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바퀴!
2위권을 유지하던 허석이 곡선 구간에서 1위로 올라서더니 남은 100m 직선 구간에서 마지막 힘을 짜내며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3분 11초 78.
중국에 0.04초, 간발의 차이로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
내일 매스스타트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조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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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조민우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65872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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