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기부한다더니 수십억 꿀꺽…인플루언서 사기 판매 막는다
KBS 2024. 1. 25. 20:45
두 번째는 이탈리아 소식입니다.
이탈리아 정부가 인플루언서들의 사기판매와 가짜 기부를 막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패션 인플루언서 키아라 페라니.
팔로워만 3천만 명에 달하고, 유명 브랜드의 패션쇼에 초대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인물입니다.
페라니는 2022년 11월, 한 케이크를 홍보하며 수익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기부된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나 약속한 기부는 이뤄지지 않았고, 이에 이탈리아 당국은 지난달, 페라니에게 소비자를 속인 혐의를 적용해 약 15억 5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도 했는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른바 '페라니법'이라는 관련 법안도 마련했습니다.
기부를 명목으로 상품을 홍보하려면, 기부금이 누구에게 무엇을 위해 얼마나 전달하는지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겁니다.
또 이를 반복적으로 어길 경우 1년 동안 온라인 활동을 중지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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