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사 "도쿄에 '한국판 암참' 같은 한국 기업 단체 필요"

서상현 ssh42@mbc.co.kr 2024. 1. 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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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오늘(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주일한국기업연합회 주최 행사에 참석해 "일본에 한국 기업인들로 구성된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닌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같은 '한국판 암참' 같은 단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사는 이 자리에서 "주한 일본 기업들도 한국에서 서울재팬클럽을 만들어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며 "주일한국기업연합회가 도쿄에서는 그러한 역할을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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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오늘(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주일한국기업연합회 주최 행사에 참석해 "일본에 한국 기업인들로 구성된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닌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같은 '한국판 암참' 같은 단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사는 이 자리에서 "주한 일본 기업들도 한국에서 서울재팬클럽을 만들어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며 "주일한국기업연합회가 도쿄에서는 그러한 역할을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암참은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이 결성한 단체인데, 자국 기업의 이익을 지키면서 통상 등 분야에서는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하거나, 외환위기 이후 한동안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정책 자문도 해왔습니다.

주일한국기업연합회 '한기련'은 일본에 진출한 한국 기업 등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993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는 270여개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습니다.

서상현 기자(ssh4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586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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