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한운 "츤데레, 허당미 너무 매력적이야"

모두에게 촉망받는 선조…오장산 소속, 바람 원소, 법구 5성 캐릭터

'한운'은 겉모습과 행동이 차가워 보이지만 내면의 마음만큼은 무척 따뜻하고 여린 반전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는 허당미 넘치는 모습도 "꼭 뽑고 싶다"는 애정을 불러일으켰다.

호요버스 '원신'이 4.4 버전 전반부 신규 5성 캐릭터 '한운' 출시를 앞두고 트레일러 '오묘한 마음'를 25일 공개했다. 트레일러는 '류운차풍진군' 관련 정보를 여러 캐릭터들에게 접하는 흐름으로 진행됐다.

주인공이 류운차풍진군에 대해 묻자 감우, 신학, 종려는 아래와 같이 떠올렸다.

■ 류운차풍진군은 어떤 분이야?

감우 "류운진군의 이야기요? 생각해 볼게요. 진군은 뛰어난 발명가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 주셨다" 

류운차풍진군과 함께 거리를 걷던 중 감우는 바람개비를 발견한다. 감우는 그 바람개비를 가지고 싶었지만 결국 고개를 젓는다. 그 모습을 본 류운차풍진군은 그녀에게 멋진 바람개비 상자를 만들어 선물했다.

물론 예상치 못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난해한 발명품도 있었지만 감우를 위한 류운차풍진군의 마음은 진심이었다. 감우 또한 그 마음을 느꼈다고 회상한다.

신학 "스승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스승님은 조용한 게 좋다고 하시면서도 누가 오장산에 오는 걸 싫어하진 않는다. 오히려 정말 아무도 찾아오지 않으면 많이 외로워할 것이다" 

종려 "류운차풍진군에 관한 일화라... 확실히 조금 알고 있지. 과거 그녀는 인간 모습으로 세상에 내려와 드높은 기개로 많은 존경을 받았다"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을 내려왔다는 종료의 말에 페이몬은 "인간 모습의 선조라니 한 번도 못 봤어"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신기한 반응을 보였다. 

카메라는 종려의 설명처럼 여성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한 류운차풍진군을 조명한다. 인간 상태에서는 '한운'으로 불린다.

원탁에 앉아 무언가를 조립하고 있는 류운차풍진군. 도도하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아름다운 외모가 인상적이다. 그녀의 의상은 학의 날개, 선녀의 옷을 연상케 한다.

색상 또한 어두운 드레스에 밝은색의 외부 장식으로 구성되어 한층 더 화려하고 멋스럽게 느껴졌다. 외형적 특징으로는 학의 발톱처럼 날카로운 손톱 모양에서 그녀가 본래 류운차풍진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창 조립에 열중하던 중 재채기를 하는 그녀. 남들에게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주고 싶은 그녀인지라 그 모습을 누군가가 목격했을까 봐 황급히 주변을 살피는 허당미까지 보유했다.

금세 안정을 찾은 한운이 내뱉은 "누가 감히 이 몸의 뒷담화를 하나?"라는 마지막 대사로 트레일러가 종료된다. 종료 직전 종려는 "조급해 말게 곧 기회가 올 터이니"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1월 31일 4.4 버전 업데이트로 등장하는 한운은 오장산 소속, 바람 원소 5성 캐릭터다, 무기는 법구를 사용하며 전용 무기는 '학의 여음'이다.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파티 내 모든 캐릭터 HP를 회복하는 힐러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수많은 팬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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