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 정찬만난 배경 공개 → 이소연 결혼 망칠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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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이소연의 결혼을 망칠 준비를 마쳤다.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4회에서는 배도은(하연주)은 이혜원(이소연)이 자신의 언니라는 사실에 경악하며 충격을 받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혜원은 도망친 배도은에게 의문을 품음과 동시에 자신의 동생인 이혜지에 대해 생각했다.
이혜원은 자신의 목걸이를 보고 놀란 배도은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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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이소연의 결혼을 망칠 준비를 마쳤다.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4회에서는 배도은(하연주)은 이혜원(이소연)이 자신의 언니라는 사실에 경악하며 충격을 받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충격으로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 배도은은 윤이철(정찬)에게 "혜원 씨 남동생 있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친동생이 맞냐고 물었다. 윤이철은 "의붓동생이다"라고 대답했고, 배도은은 "부모님이 이혼한 것이냐"라고 물으며 당황했다.
관계의 전말을 알게 된 배도은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질 못했다. 그는 "내가 누구 때문에 지옥으로 떨어졌는데, 누구 인생을 또 짓밟으려고 나타났냐"라며 소리쳤다. 배도은은 "난 이혜지가 아니다. 배도은이다"라며 자신을 안심시켰다.
이혜원은 도망친 배도은에게 의문을 품음과 동시에 자신의 동생인 이혜지에 대해 생각했다. 이민태(유태웅)는 "지금은 혜지 신경 쓸 때가 아니다"라며 이혜원을 일갈했고, 이혜원은 "그렇게 지금은 아니라고 말한 지 어느덧 20년째다. 혜지는 자신을 버린 것으로 알 거다"라며 반박했고, 이민태는 "네가 신경 쓸 곳이 많아서 한 말이다"라고 대답했다.
이혜원은 자신의 목걸이를 보고 놀란 배도은을 떠올렸다. 배도은이 놀란 표정으로 목걸이에 대해 물었던 순간이 그의 머릿속엔 강하게 남아있었다. '인사이트 서울'이라는 회사가 보람터라는 곳에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혜원은 보람터에 게시된 배도은의 사진을 보고 크게 놀랐다.
이혜원은 필라테스를 하고 있던 배도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혜원은 "입 닫고 말해라. 어디냐"라며 소리쳤고, 배도은은 위치를 공유했다. 이혜원은 "너였구나"라고 일갈했고, "우리 어머니도 모자라 나까지 가지고 노니 재밌냐"라며 따졌다. 배도은은 "재밌어 죽겠다"라며 이혜원을 자극했다. 그는 "기대해라. 앞으로 더 재밌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혜원은 "당신이 한 짓이 얼마나 졸렬하고 파렴치했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위협했다.
3년 전 배도은은 미국에 있었다. 그곳에 있는 호텔에서 일하던 그는 윤이철을 만나게 됐다. 그가 중견 기업 사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배도은은 윤이철의 음악 취향을 파악한 뒤, 그에게 접근했다. 윤이철이 예약한 앉아있던 배도은은 자신도 보고 싶던 공연이라며 동정심을 유발했다.
마음속으로 '잠만 방해하는 소음'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그는 윤이철과의 관계 도모를 위해 공연에 집중했다. 이후 식사 자리를 가지게 됐고 배도은은 윤이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다음날 결혼을 앞둔 이혜원은 윤지창(장세현)과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배도은은 잠이 오지 않는 척하며 윤이철을 깨웠다. 윤이철을 한껏 불편하게 만들어놓은 배도은은 "가장 끔찍하게 해주겠다"라며 이혜원의 결혼식을 망칠 계획을 준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피도 눈물도 없이']
피도 눈물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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