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주, 본격 악녀 활약 예고…악어의 눈물로 정찬에 호소(피도 눈물도 없이)[종합]

김지은 기자 2024. 1. 2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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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정찬에 호소했고, 이소연에 복수를 꿈꿨다.

배도은(하연주 분)은 2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이혜원(이소연 분)이 친언니라는 사실을 알고 울면서 집으로 향했다. 그는 윤이철(정찬 분)에게 “혜원 씨가 남동생이 있다고 하던데 친동생 맞냐?”고 물었다.

윤이철은 “역시 눈치가 빠르다. 배다른 동생이다. 부모님이 이혼한 것도 좀 걸린다”라며 “그런데 조금 부족한 친구라 혜원이가 많이 신경 썼다고 들었다. 그래서 지창이가 혜원이에게 반했나 봐. 로맨스로 넘어간 휴머니즘”이라고 말했다.

배도은은 “몸이 아프다”고 자리를 피한 뒤 괴로워했다. 그는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데 지금 이 타이밍에 나타나? 누구 인생을 짓밟으려고”라며 “아니야. 모를 거야. 얼굴도 바뀌었고 난 이혜지가 아니야. 난 배도은이야”라고 읊조렸다. 그는 자신이 아빠랑 살 기회를 이혜원이 빼앗아 가 인생을 망쳤다고 믿었다.

그러나 이혜원은 헤어진 동생의 행방을 궁금해했다. 그는 친동생 찾는 것을 미루자는 이민태(유태웅 분)에게 “ 조금만 이라고 미루다가 이렇게 지났다”라며 “새엄마가 돌아가신 지 10년이 됐고 산들이도 이제 어른이다. 혜지가 지금 자기를 버린 거로 생각하면 아빠, 정말 혜지가 안 궁금하냐?”고 울먹이며 물었다. 이에 이민태는 “나도 궁금하다. 그런데 네가 신경 쓸 게 많을 거 같아서 그렇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사진=KBS2



이튿날 이혜원은 배도은이 윤이철의 내연녀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배도은이 구매한 그림의 배송지가 인사이트임을 발견한 것. 그는 인사이트를 검색해 배도은과 한 아이의 사진을 발견했다.

이어 배도은에게 전화를 걸어 “입 닫고 말하라”며 “어디냐? 어딘지 지금 당장 말하라”고 소리쳤다. 배도은은 “언니, 미안하다. 그동안 전화를 못 받을 만큼 아팠다”고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이혜원은 “언니? 우리 어머니로 모자라 나까지 갖고 놀면 재미있냐?”고 분노했다.

배도은은 태도를 바꿔 “아랫사람이 어른을 먼저 찾아봤으면 좋았잖아”라고 했고, 이혜원은 “누가 어른이냐?”며 재차 분노했다. 그러나 배도은은 “벌써부터 힘 빼지 말아라. 이제 시작이다. 기대하라. 앞으로 더 재미있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이혜원은 “어디 한번 해보자. 나만 당하면 재미없잖아. 당신이 한 짓이 얼마나 졸렬하고 파렴치한지 반드시 알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배도은은 윤이철에게 “내가 아이를 낳으면 당신이 못 떠날 것 같았다. 우리 사랑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아 괴롭다”라며 “언젠가 당신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윤이철은 “왜 그렇게 말하냐? 그러게 혜원이 하고 거리두기를 하자고 하지 않았냐?”라며 “혜원이가 보이는 것처럼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도은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 말한 것을 다 준비했냐? 내일 잘해라”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혜원과 윤지창의 결혼식에서 난동을 피우는 배도은 친구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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