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 꿀이 뚝뚝..션♥정혜영, ‘잉꼬부부’ 문학에 떴다 [MK★그날]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1. 25. 2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년 전, 오늘.

션, 정혜영 부부는 이날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시구, 시타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많은 이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션, 정혜영은 지난해 결혼 19주년을 자축하며 "앞으로 우리가 함께할 시간들이 더 기대돼. 우리 서로 더 사랑하고 사랑하자. 오늘이 마지막 날처럼"이라고 달콤한 멘트로 애정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년 전, 오늘. 그날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당시 화제를 모았던 그 날의 일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만들어봤습니다. 타임라인을 통해 그때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추억해봅니다. <편집자주>

연예계 대표 ‘천사부부’이자 ‘잉꼬부부’로 알려진 션, 정혜영 부부가 봉사장이 아닌 야구장을 찾았다. 2012년 10월 28일 인천 문학구장을 방문한 이들은 시구 및 시타자로 변신해 또 다른 면을 자랑했다.

션, 정혜영 부부는 이날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시구, 시타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션, 정혜영 부부의 N년 전 그날을 살펴봤다. 사진=DB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은 두 사람은 등장하는 순간부터 달달한 애정을 자랑했다. 정혜영 에스코트에 나선 션은 아내의 등장에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관중석을 향해 손인사를 건넨 두 사람은 각자의 위치로 가서 시구, 시타를 준비했다. 이날 시구자는 정혜영이었다. 시타자로 나선 션은 아내의 공을 받을 준비에 설렌 모습을 드러냈다.

션, 정혜영 부부가 시구, 시타자로 나섰다. 사진=DB
기대와 달리 공은 다른 위치로 날아갔고, 션은 사랑을 담은 헛스윙으로 시타를 마무리했다. 시구가 끝나자 션은 정혜영에게 다가가 환하게 웃으며 민망해하는 그를 위로하며 ‘아내 바보’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션과 정혜영은 ‘승리요정’으로도 활약했다. SK와이번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2-8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을 1승 2패를 만들었다.

션, 정혜영 부부가 문학구장에서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DB
션, 정혜영 부부는 2004년 결혼한 뒤 슬하에 자녀 넷을 두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여전히 애정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유튜브 ‘위라클’에 출연해 정혜영과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는 션은 “정혜영을 지인의 생일 파티에서 처음 만났다. 영화를 보면 첫눈에 반한다고들 하는데 이걸 넘어서 ‘이 사람과 평생 같이 살아야겠다’ 싶었다”라며 첫 느낌을 회상했다.

션, 정혜영 부부가 여전히 ‘잉꼬부부’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처음엔 무관심했다는 정혜영은 서서히 션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 결국 연인 사이에서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두 사람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맞먹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힌다.

프러포즈도 특별했다. 두 번의 프러포즈를 한 션은 호텔과 YG 패밀리 연말 공연에서 정혜영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결혼 후에도 그의 이벤트는 현재진행형이다. 결혼기념일은 물론, 천일이 되는 날 미국에서 12시간 만에 한국에 도착해 정혜영을 깜짝 놀래키기도 했다. 특히 션과 정혜영은 부부싸움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여전히 달달 모드가 켜진 상태다.

션, 정혜영 부부가 달달함을 자랑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정혜영도 방송을 통해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그는 “남편이 외국에 갔다가 새벽에 돌아왔는데 자고 있는 내 귀에 대고 ‘혜영아, 화이트데이에 너의 보이프렌드가 왔어’라고 속삭였다. 그때 다시 한 번 로맨틱한 매력을 느꼈다”고 자랑했다.

두 사람의 따뜻한 사랑은 밖으로도 전파하고 있다. 꾸준히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션, 정혜영 부부는 연탄봉사부터 자선 바자회 수익금 기부, 마라톤 기부 등으로 해왔다. 지난해까지 이들은 기부금액 57억 원을 달성했다.

많은 이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션, 정혜영은 지난해 결혼 19주년을 자축하며 “앞으로 우리가 함께할 시간들이 더 기대돼. 우리 서로 더 사랑하고 사랑하자. 오늘이 마지막 날처럼”이라고 달콤한 멘트로 애정을 드러냈다.

션, 정혜영 부부가 세상에 따뜻한 정을 쏟고 있다. 사진=DB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