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한 달 400명 시대.. 전북, 작년 11월 48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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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전북자치도의 인구 감소 추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전북에서 태어난 아이는 489명, 안타깝게도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리포트▶최근 3년 전북자치도의 분기당 출생아 수는 감소 추세 속에서도 1,600명에서 1,900명대를 오갔습니다.
지난 2022년 전북자치도의 내국인 수는 172만 9천 명까지 줄면서 최근들어 감소율이 커지는 추세이지만, 그나마 외국인이 늘어 이만큼이라도 버티는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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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자치도의 인구 감소 추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전북에서 태어난 아이는 489명, 안타깝게도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지난 2022년 간신히 7천 명선을 지켰던 연간 출생아 수도 이제 6천 명대로 추락했는데요,
청년층 유출이 많다 보니 외국인 유입이 없으면 감소 추세는 더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고차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3년 전북자치도의 분기당 출생아 수는 감소 추세 속에서도 1,600명에서 1,900명대를 오갔습니다.
달마다 편차는 있지만, 월에 출생하는 아이는 대략 5백 명에서 6백 명 선을 유지했는데 지난해 11월은 4백 명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2022년 12월에 전달 대비 백 명 가까이 줄면서 483명을 기록한 뒤 정확히 1년 만입니다.
[임영일 과장 / 통계청 인구동향과]
혼인을 안 하고자 하는 의식도 높아져 있고요, 혼인을 하더라도 출산을 안 하는 경향이 좀 더 강해지면서 출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출생아 수 감소와 사망자 수 증가가 맞물리면서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자연 증가는 2023년에도 마이너스 만 명대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지난 2022년 전북자치도의 내국인 수는 172만 9천 명까지 줄면서 최근들어 감소율이 커지는 추세이지만, 그나마 외국인이 늘어 이만큼이라도 버티는 형편입니다.
불과 10년 전인 2014년 1월 전북자치도 출생아 수는 1,460명으로 사망자 수보다 278명이 많았지만, 2015년 말부터는 사망자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기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고차원입니다
영상편집: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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