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동해안 '대기 건조'

노수미 2024. 1.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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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등등하던 한파가 차츰 힘을 잃겠습니다.

우선 내일 아침까지는 강추위가 이어집니다.

출근길 서울은 영하 6도, 강원도 철원은 영하 13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고요.

낮부터는 바람결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영상 3도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려져 있던 한파 특보도 대부분 해제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위성 영상입니다.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고요.

제주만 하늘빛이 흐립니다.

내일 아침까지 제주 산지는 약한 눈이나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고요.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 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다시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동해안과 경남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메마름이 심하겠고요.

건조 주의보도 발효가 됐습니다.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씨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동해바다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눈과 비 예보 없이 하늘 표정은 대체로 양호하겠고요.

내일 낮부터 추위가 풀리면서 다가오는 주말에는 한파 수준의 추위는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한파 #건조주의보 #강추위 #날씨 #공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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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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