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 서울 강남 갑 출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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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이 서울 강남갑 지역구에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구 현역 의원인 탈북 외교관 출신의 태영호 의원은 지난해 당 혁신위원회의 '희생' 촉구와 관련해 '백의종군'을 강조하며 불출마를 시사했다.
김 대변인은 24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어린 시절부터 40년 이상 살아온 강남 갑 지역구에서의 출마를 결심했다"며 "소신과 용기의 정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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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이 서울 강남갑 지역구에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구 현역 의원인 탈북 외교관 출신의 태영호 의원은 지난해 당 혁신위원회의 '희생' 촉구와 관련해 '백의종군'을 강조하며 불출마를 시사했다.
김 대변인은 최근 당 지도부와 관련 내용을 상의했고, 이후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24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어린 시절부터 40년 이상 살아온 강남 갑 지역구에서의 출마를 결심했다"며 "소신과 용기의 정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가 밝힌 '시스템 공천' 원칙을 강조했고, 강남 갑 지역구 공천 역시 이같은 기준에 따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변인은 경기방송 기자 출신으로, 2019년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비판적인 질문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 대변인은 당시 "대통령이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고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가"라고 질문했고,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후 "회사 재승인에 걸림돌이 된다는 압박을 받았다"며 사표를 냈다.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에 합류해 정치를 시작했고, 대선 당시 윤석열캠프와 김기현 전 대표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의 대변인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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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div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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