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대담] 황규철 군수에게 듣는 옥천군 현안과 과제는?
[KBS 청주] [앵커]
2024년 새해를 맞아 KBS 청주방송총국이 마련한 신년기획 대담, '충북 단체장에게 듣는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교육 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 미래상을 그리고 있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정진규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반갑습니다, 군수님.
먼저 올해 옥천군의 역점 추진 사업과 군정 방향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쉼 없이 달려왔던 2023년인 것 같습니다.
그 대신에 또 많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제1 공약인 교육복지를 위해서 옥천군민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관 건립을 2027년 준공 목표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고,
우리 옥천은 친환경 지역입니다.
그래서 친환경 농업 발전도 저희들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에 있습니다.
저희들이 삼수 끝에 이번에 공모 사업에 선정된 농촌협약 사업 379억 원을 저희들이 옥천읍과 동해와 청산, 또 군서, 이원면의 균형발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읍과 면이 서로 뒤처지지 않는 균형 발전을 이룰 예정이고, 우리 동이면과 또 청성면과 안남면이 25억씩 약 75억의 균형발전 예산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게끔 저희 군에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기자]
옥천군은 전체 면적의 80%가 각종 환경 규제로 묶여 있는데요.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답변]
맞습니다.
우리 옥천군은 여러 가지 규제가 많이 있습니다.
전체 면적의 약 83.8%가 규제 지역인데 이게 이제 또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저희들은 장점으로 승화시켜서, 어찌 보면 이 부분이 옥천이 그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또한, 우리 옥천은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이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분이 옥천에 오기가 쉽기 때문에 저는 옥천을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중부권 최고의 관광지로 개발할 예정에 있습니다.
또 두 번째는 우리 옥천 지역민들 챙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 사업이라든가 중소기업 경영 환경 개선 사업도 있고 이런 부분도 두텁게 지원할 예정에 있고, 또, 옥천 군민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는 지역 상품권 사업도 우리 옥천군은 2023년도하고 마찬가지로 한도액 70만 원에 캐시백 10%를 유지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옥천군의 자금이 선순환될 수 있게끔 저희들은 이런 부분도 촘촘히 챙기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군수님의 중점 공약 중에 교육 복지가 있습니다.
평소에도 교육 투자를 강조하셨는데, 어떤 성과를 냈다고 평가하십니까.
[답변]
네, 그렇습니다.
저는 교육의 발전 없이는 옥천군 발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다행히도 충청북도 4단계 균형발전사업의 도비를 90억 원 확보를 했습니다.
여기에 군비 90억 원을 매칭해서 2027년 완공 목표로 평생교육원을 완공하려고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지금까지는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국내에서 연수를 갔는데 금년부터는 고등학교 2학년 수학여행을 국외 연수로 바꿔서 한번 시행을 해보자 이런 말씀을 드렸더니 교장 선생님도 그렇고 학부모도 그렇고 상당히 좋아하신다 이런 말씀을 하셔 갖고 금년도에 저희들 계획은 옥천군장학회에서 100만 원을 지원하고 그리고 학생들이 10만 원 정도 자부담을 하고 나머지 40만 원은 우리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저희들이 검토를 하고 있는데, 선생님들 말씀이 자부담 10만 원도 어려운 학생들이 있을 수 있다, 이런 말씀을 주셔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그 예산으로 자부담 부분을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이런 부분도 적극 검토해서 다시 간담회를 갖기로 이렇게 했습니다.
[기자]
충청권 광역철도가 운영되면 대전과 청주 등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면, 인구 유입이나 기업 이전을 위한 인프라는 부족하단 평가도 나옵니다.
앞으로 어떤 계획 갖고 계십니까.
[답변]
광역철도 개통이 2027년도에 예정돼 있는데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옥천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 용역을 준 상태고요.
그리고 세종과 대전에서 또 수도권에서 그만큼 가까워지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금 2만 평에 농공단지 2단지를 지금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 2만 평 내에는 우수 공공기관인 한마음혈액원 현대화 사업 예산이 이번 국회 예산에 증액 사업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4억 원의 설계비가 섰습니다.
그것도 그렇고 우리 미래 옥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산업단지 조성에도 저희들이 연구 용역을 준 상태고 또한 옥천에서 한 15분 거리인 이원면에 폐교 부지를 활용해서 저희들이 또 창업농 사관학교과 또 귀농귀촌의 집 22호를 저희들이 조성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27년 개통 이전에 저희들이 기반 조성을 탄탄하게 준비할 예정에 있습니다.
[기자]
옥천군이 8년 전부터 추진한 옥야동천 유토피아 사업이 지지부진하단 지적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2017년부터 장계 관광지에 옥야동천 유토피아 사업을 추진하려고 했는데 2019년도 금강환경청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부동의 결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부득이하게 사업 대상지를 장계 관광지에서 옥천읍에 있는 구읍으로 변경했습니다.
이 사업이 그래도 천만 다행으로 작년 9월에 조건부이긴 하지만 승인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금년부터 옥야동천 유토피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저희들도 최선을 다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군수님이 그리고 계신 옥천군의 미래에 대해 군민들께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저뿐만 아니라 우리 700여 공직자, 또 옥천군민들이 함께해 주었기 때문에, 옥천군 2024년도 예산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무려 1,9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는데 이미 확보된 1,916억 원의 국비와 그리고 또 확보된 도비 군비를 포함해서 저희들이 금년도가 어찌 보면 옥천 발전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우리 700여 공직자는 스스로 노력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자강불식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기자]
네, 군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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