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배현진 공격한 피의자는 미성년자"

김다운 2024. 1. 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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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피습한 피의자는 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17분께 서울 강남 노상에서 남성 A씨로부터 둔기에 의해 머리를 공격당했다.

A씨는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은 후 돌로 배 의원의 머리 뒤쪽을 가격했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병원으로 호송된 배 의원은 의식이 있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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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행인으로부터 머리를 가격당했다. 배 의원은 둔기로 추정되는 물체에 맞았으며, 피를 흘려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은 배현진 의원 피습관련 CCTV 화면. [사진=배현진 의원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 강남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피습한 피의자는 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17분께 서울 강남 노상에서 남성 A씨로부터 둔기에 의해 머리를 공격당했다.

A씨는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은 후 돌로 배 의원의 머리 뒤쪽을 가격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해 서울 강남경찰서로 압송해 조사 중이다.

A씨는 현장에서 자신이 15세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경찰서는 "피의자가 미성년자임을 감안, 관련 규정에 따라 수사사항·신상정보 등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현재 피의자를 검거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병원으로 호송된 배 의원은 의식이 있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향병원에 따르면 배 의원의 두피에 1㎝ 열상이 있어 1차 봉합했으며, 내출혈이나 골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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