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우, 이번엔 동생과 경젱? “내 여자=오승아, 건들지마”(세 번째 결혼)[종합]

김지은 기자 2024. 1. 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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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 번째 결혼’ 오승아가 오세영을 향한 복수를 재차 다짐했다. 윤선우는 오승아를 두고 박영운과 겨룰 것이 예고됐다.

강세란(오세영 분)은 2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왕지훈(박영운 분)을 유혹하기로 결심했고, 정다정(오승아 분)은 다시 한번 강세란을 향한 복수를 결심했다.

천애자(최지연 분)는 강세란을 부축하며 보배정에 들어와 “세란이가 엄마랑 떨어져 있더니 병까지 났다. 아무래도 엄마인 내가 옆에서 간호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세란은 “할머니가 엄마를 받아줄까? 나도 엄마가 곁에 있어야 편해”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윤보배(반효정 분)는 “병원에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강세란은 “엄마가 곁에 없으니까 잠도 안 온다”라고 힘없이 말했다.

이에 천애자는 무릎을 꿇고 “이제 그만 용서해달라. 세란이가 아빠 없이 외롭게 자랐는데 엄마 없이 지내서 되겠냐?”고 물었고 윤보배는 “속이 빤히 보이지만 받아주겠다. 너희 모녀를 떼놓는다고 안 볼 것도 아니고”라며 “다시는 날 속일 생각을 하지 마라. 반성을 많이 했으면 당장 나가서 일해라”고 말했다.

이후 강세란은 보배정과 보육원 후원 관련 협약을 맺고 싶어 하는 왕지훈을 만났다. 그는 당당한 태도의 왕지훈에게 “보육원에 후원하는 것은 할머니와 말하라”며 “나를 구해줬다는 마음의 짐을 덜고 싶다”며 돈봉투를 건넸다. 이어 “나한테 묻지도 않고 취향 따지지 않고 음료를 막 시키고. 물에 빠진 날 구했다고 어깨에 힘을 주고 있지 않나”라며 “나는 왕지훈 씨하고 협력할 생각이 없으니까 마음대로 해봐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사진=MBC



강세란은 왕지훈의 승부욕을 자극해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을 세운 것. 동시에 그는 정다정을 죽였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정다정이 나타나는 악몽을 꾸며 “정다정, 네가 죽어서까지 나를 괴롭히려고 하냐?”고 말했다.

그 사이 왕요한(윤선우 분)은 실종된 정다정을 찾아 나섰다. 왕요한은 정다정의 휴대전화에서 마지막으로 잡힌 기지국을 찾았고 “왜 이런 곳에 가 있는 거지?”라며 찾아갔다. 그는 “대체 왜 이런 곳까지 왔냐? 정말 숨어버릴 작정이었냐? 송이도, 추억도 다 버리고”라고 읊조렸다.

정다정은 한 어촌 병원에 있었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낚싯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던 것. 왕요한은 휠체어에 앉아 있는 정다정을 발견했다. 정다정은 “강세란, 우리 아빠에 이어 나까지 죽이려고 해? 널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복수를 다짐했다.

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 왕요한은 “다정 씨를 이렇게 만든 사람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고, 왕지훈(박영운 분)에게 “다정 씨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니까 건들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에 왕지훈은 “형이 사랑하는 여자면 내가 가만히 있어야 하냐?”라고 생각했다.

한편 노엘(윤해영 분)은 국밥집 아주머니에게 “신고은은 죽었다”는 말을 듣고 괴로워했다. 그러나 치매에 걸린 국밥집 아주머니는 노엘이 떠난 후 베개를 안고 “다정아, 내 딸”이라며 “다정이는 영원히 살아있다. 신고은이 죽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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