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의원 습격범은 미성년자…경찰 조사 중

이기범 기자 2024. 1. 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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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남성이 미성년자로 밝혀졌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배 의원을 습격한 피의자는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18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빌딩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둔기로 머리를 가격당했다.

배 의원을 습격한 남성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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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과학수사대 관계자들이 25일 오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피습을 당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경찰과 배 의원실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18분쯤 서울 청담동 거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자로부터 둔기로 머리를 가격을 당했다. 피의자는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고, 배 의원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후두부에 출혈이 발생했지만 의식은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 2024.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남성이 미성년자로 밝혀졌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배 의원을 습격한 피의자는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18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빌딩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둔기로 머리를 가격당했다. 배 의원은 경호원 없이 개인 일정 도중 이 같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습 직후 머리에 출혈이 있는 상태에서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된 배 의원은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배 의원을 습격한 남성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이 남성은 자신이 10대라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의자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며 "피의자가 미성년자임을 감안해 신상정보를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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