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인근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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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강제 병합된 크림반도 인근의 에너지 시설을 공습했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이 현지시각 25일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무인기를 동원해 밤사이 러시아 남부 투압세 마을의 정유소에 폭격을 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9일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 지역의 유류 창고를, 앞서 18일에는 북서부 레닌그라드 지역의 석유 터미널을 공격하는 등 올해 들어 러시아 기반시설을 노린 공습 빈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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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강제 병합된 크림반도 인근의 에너지 시설을 공습했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이 현지시각 25일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무인기를 동원해 밤사이 러시아 남부 투압세 마을의 정유소에 폭격을 가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 회사 로스네프트 소유의 이 정유소에 화재가 발생해 화염과 연기가 치솟는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석유 처리를 위한 진공 증류 장치를 파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지역 당국은 화재 사실을 전하면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9일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 지역의 유류 창고를, 앞서 18일에는 북서부 레닌그라드 지역의 석유 터미널을 공격하는 등 올해 들어 러시아 기반시설을 노린 공습 빈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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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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