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재 차장 등 대법관 후보 6명 압축…대법원장,최종 2명 임명 제청

대법관후보추천위, 신임대법관 후보 6명 선정
조한창·박영재·엄상필·박순영·신숙희·이숙연
대법원장, 추천 고려 최종 2명 임명제청 예정

연합뉴스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가 신임 대법관 후보 6명을 선정해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대법원장은 추천 결과를 반영해 2명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하게 된다.

대법관 후보 추천위는 25일 오후 이광형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를 진행한 결과 대법관 후보를 6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추천위 회의가 끝난 뒤 대법관 후보자로 추천된 6명의 명단을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서면으로 전달했다.

이날 추천된 대법관 후보는 조한창(58·사법연수원 18기) 법무법인 도울 변호사, 박영재(54·22기) 법원행정처 차장, 엄상필(55·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박순영(57·25기) 서울고법 판사, 신숙희(54·25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이숙연(55·26기) 특허법원 판사 등 6명이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추천받은 후보 결과 등을 고려해 최종 2명의 후보자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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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영훈 기자 0h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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