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 감천항에서 정부 비축 수산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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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설을 앞두고 부산 감천항에서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수산물 현황을 살폈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25일 오후 감천항 물류센터를 방문해 '설 민생안정 대책'의 주요 과제인 설 성수품 정부 비축 물량 공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설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최대 9000t의 정부 비축수산물 6종을 전국 전통시장, 대형 매장 등에 시중 소비자 가격보다 최대 30% 싸게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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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가격으로 출하해 소비자 부담 덜어줄 터”
해양수산부가 설을 앞두고 부산 감천항에서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수산물 현황을 살폈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25일 오후 감천항 물류센터를 방문해 ‘설 민생안정 대책’의 주요 과제인 설 성수품 정부 비축 물량 공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앞서 해수부는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구성한 뒤 매일 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멸치 등 6대 수산 성수품의 가격 및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또 설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최대 9000t의 정부 비축수산물 6종을 전국 전통시장, 대형 매장 등에 시중 소비자 가격보다 최대 30% 싸게 공급 중이다.
송 차관은 이날 감천항에서 정부 비축 수산물의 관리 현황을 살펴본 뒤 출고 현장에도 들렀다. 이어 이 수산물이 대형 매장과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들에게 적기에 공급될 수 있게 철저히 관리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송 차관은 “이 물량들은 정부에서 직접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고품질 수산물”이라며 “시중 소비자 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어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설에 주요 수산 성수품 가격이 전년 수준 이내로 안정될 수 있게 공급 확대, 할인 행사 등 전방위적인 민생안정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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