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배현진 피습 피의자 미성년자…체포해 조사 중"(4보)

김남희 기자 2024. 1. 2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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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강남에서 둔기에 습격당했다.

경찰과 배 의원실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18분께 서울 강남구 소재 노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A씨로부터 둔기에 의해 머리를 공격당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해 서울 강남경찰서로 압송해 조사 중이다.

강남경찰서는 "피의자가 미성년자임을 감안, 관련 규정에 따라 수사사항·신상정보 등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현재 피의자를 검거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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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순천향병원으로 이송 치료
피의자 강남경찰서로 압송해 조사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한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병원으로 소방 관계자들이 드나들고 있다. 경찰과 배 의원실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18분쯤 서울 청담동 거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자로부터 둔기로 머리를 가격을 당했다. 2024.01.25.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홍연우 우지은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강남에서 둔기에 습격당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미성년자인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과 배 의원실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18분께 서울 강남구 소재 노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A씨로부터 둔기에 의해 머리를 공격당했다.

A씨는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은 후 돌로 배 의원의 머리 뒤쪽을 가격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해 서울 강남경찰서로 압송해 조사 중이다.

A씨는 현장에서 자신이 15세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서울 용산구 순천향병원으로 호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의식이 있고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한다.

강남경찰서는 "피의자가 미성년자임을 감안, 관련 규정에 따라 수사사항·신상정보 등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현재 피의자를 검거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으로 지난주부터 주요인사 전담보호팀을 조기 가동하고 있으나 배 의원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배 의원은 정당 대표가 아니므로 경호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hong15@newsis.com,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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