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25대 신임 회장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당선
지차수 2024. 1. 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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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25대 신임 회장에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이 당선됐다.
농협중앙회는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농협중앙회장 선거 2차 결선 투표에서 전체 1247표 가운데 781표 를 얻어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이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지는 농협중앙회장 선거로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면 당선되고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결선 투표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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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25대 신임 회장에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이 당선됐다.
농협중앙회는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농협중앙회장 선거 2차 결선 투표에서 전체 1247표 가운데 781표 를 얻어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이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2위 후보와의 표차는 317표였다.
이번 선거는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지는 농협중앙회장 선거로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면 당선되고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결선 투표가 이뤄진다.
당선자는 이날 1차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도전한 후보는 기호순으로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1번),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2번),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3번),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5번),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6번),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7번), 정병두 고양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8번) 등 모두 7명이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1990년 민선(民選)이 도입되면서 직선제로 치러지다가 도중에 대의원 간선제로 바뀌었고, 2021년 농협법 개정으로 다시 전체 조합장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돌아가게 됐다. 또한 '부가의결권' 제도가 도입돼 조합원 수 3천명 미만 조합은 한 표를, 조합원 수 3천명 이상 조합은 두 표를 각각 행사하게 된다.
강호동 당선인은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경제지주 이사, 농민신문사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율곡농협 조합장, (사)한국 딸기 생산자 대표조직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농협의 건전한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
당선인은 앞으로 직무를 수행하면서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 ▲품목농협 전문성 강화 ▲교육지원 부문을‘농·축협 총력지원센터’로 혁신 ▲농협금융의 정체성 확립으로‘범농협 수익센터’위상 정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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