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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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5일 시청에서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 회의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 도매법인 등 유통관련 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이러한 우려에 설 명절 시민생활 안정 도모와 물가안정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민생안정을 위해서는 물가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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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 5%에서 출발한 소비자물가는 최근 3%대 초반까지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 이상기후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우려가 있다. 특히 과일 등 농산물은 기상 불량에 따른 수확량 감소와 명절 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격 상승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대책 회의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 도매법인 등 유통관련 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이러한 우려에 설 명절 시민생활 안정 도모와 물가안정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최근 물가동향과 시의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 기관별 대책 등을 토의하고 참석기관의 현장 의견을 들으며 시 정책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시는 구·군과 국립농수산물품질관리원, 공정거래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담합 점검 등 현장 지도·점검도 병행해 물가안정에 나선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민생안정을 위해서는 물가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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